평생 한 사람만 바라보고 기다리던 강아지의 이야기
영화는 한 소년이 자신의 영웅인 할아버지 파커 월슨의 개 하치를 반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대학교에서 퇴근하던 파커 월슨 교수는 기차역에서 길을 잃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늦은 시간 주인을 찾을 수 없었고 우선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가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파커는 강아지의 주인을 찾아 주기 위해 전단지를 만들고 개를 맡길 수 있는 장소를 계속해서 찾아보지만 마땅히 좋은 장소가 없었습니다. 결국 파커는 강아지와 함께 대학교로 출근하게 되는데 파커의 친구이자 직장 동료였던 일본인 켄은 개의 품종과 개의 목에 걸려있는 이름을 파커에게 알려줍니다. "하치, 일본어로 8 행운의 숫자야" 파커는 하치라는 이름을 마음에 들어 했고 하치와 시간을 보내며 점점 더 가까워지지만 아내의 반대로 하치를 키우자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내도 파커가 진심으로 하치를 사랑하고 서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하치는 파커의 새로운 가족이 됩니다.
그리고 시간은 빠르게 흘러 하치는 훌쩍 크게 됐습니다. 하치는 여전히 파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파커와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했는지 하치는 출퇴근하는 시간마저 파커와 함께하기 위해 기차역까지 배웅하고 마중을 나갑니다. 하지만 이런 하치도 절대로 하지 않는 일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공 물어오기였습니다. 파커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하치는 절대로 파커가 던진 공을 물어 오지 않았죠. 그러던 어느 날 하치는 출근하는 파커의 길을 막고 심지어 공을 가져와 파커와 공놀이를 하며 파커의 출근을 방해합니다. 파커는 하치와 하는 공놀이가 즐거웠지만 출근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대학교로 출근합니다. 그리고 그날 파커는 대학교에서 갑자기 쓰러지게 되지만 하치는 늘 그랬듯이 기차역 앞으로 가서 파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치는 어떻게 될까요? 사랑스럽고 귀여운 강아지와 너무 아름다워서 슬픈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하치 이야기입니다.
감동 실화의 주인공 및 감상평
파커 월슨 : 대학 교수로 기차역에 홀로 있던 하치를 발견하고 진심으로 챙겨준 인물로 하치와 깊은 유대감을 가진 인물이다.
1923년 일본의 교수 우네노 박사를 모티브로 만들었으며 하치와 같이 목욕도 하고 벼룩을 잡아주며 깊은 유대감을 나눴다고 합니다,
하치 : 기차역에 홀로 있던 강아지로 파커에게 발견된 뒤 파커와 유대감을 나누며 항상 파커의 출퇴근을 책임지던 강아지이다.
매일 교수를 따라 기차역으로 배웅하고 마중 나갔다고 합니다. 교수가 돌아오지 않은 시부야역에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주인을 기다렸고 일본에서는 하치의 충성심에 그를 기리는 동상을 세웠습니다.
감상평
하치이야기는 흐뭇하게 미소 짓는 따뜻한 전반부와 눈물샘을 마구 찌르는 후반부가 아름답게 연출된 영화이다.
슬픈 영화임을 알고 봤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아름다운 영화의 연출은 저를 미소 짓게 했으며 과장 없는 연출로 후반부에도 인위적인 느낌 없이 잔잔하게 깊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화려하고 강렬한 연출이 없으며 아주 뛰어난 영상미가 있는 영화도 아니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 가슴으로 와닿는 영화였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단순하고 뻔해 어디선가 비슷하게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 그렇기에 쉽게 지루할 수 있다는 접입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워 봤거나 키우고 있는 중이라면 그 누구라도 저와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을 자극하는 지루한 이야기를 아주 잘 풀어내어 따뜻하게 가슴을 흔드는 영화 하치 이야기입니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거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 중에 아직 이 영화를 보신 적이 없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하치이야기 해외 반응
- 놀랍도록 아름답고 슬픈 진실한 이야기.. 극도로 감동적입니다. 울음이 필요할 때마다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사람과 개 사이 관계에 대한 정말 최고의 이야기. 나는 영화에 대해 아무것도 포기할 수 없어요. 그러기에는 너무 좋습니다. 티슈 상자를 준비하세요.
- 놀라운 영화!! 휴지 준비!!
- 경고! 이 영화를 끝까지 보려면 티슈 한 뭉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여전히 이 영화를 잊지 못해요. 볼 때마다 뭉클해져요✊😢
- 이 영화는 매우 슬퍼 다시 볼 용기가 안 나요!! 나는 개를 사랑한다!
- 당신의 이름은 항상 기억될 것입니다. '하치' 그리고 우리는 개가 진정한 친구라는 것도 항상 기억할 것입니다 💓
-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이 영화를 보면 눈물이 납니다.
- 눈물 없이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영화관에서 봤는데 관객들이 눈물을 흘리며 숨을 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이 영화 너무 좋아.. 눈물이 나네요 😭😭😭
- 이 영화는 가족을 위한 따뜻한 개 이야기로 보입니다. 하지만 속지 마세요. 이 영화는 행복한 이야기가 아니라 슬프고 우울합니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링 포 크리스마스 : 전통적인 코미디 크리스마스 영화 (0) | 2022.12.09 |
---|---|
트롤의 습격 : 거대한 트롤의 애매한 영화 (1) | 2022.12.03 |
노엘 다이어리 : 사랑을 찾기 위한 크리스마스 (0) | 2022.11.29 |
타이타닉 : 차가운 바다 가운데 피어난 로맨스 (2) | 2022.11.28 |
사라진 탄환 2 : 복수를 향해 달려가는 분노의 카 레이싱 (0) | 2022.11.25 |
댓글